지난 5월 9일에 총동창회는 모교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단, 학생 자치위원회의 대표와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연래춘대반점에서 오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오원균(화공,64)총동창회 회장은 "학생회장단은 사회에 나가서 출세할 수 있는 요지가 크다"며, "학생회장들은 성공의 주역들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우리 사회에는 학생회와 노조에 대한 반감이 동일한 집단으로 오해되고 있다", 겸손한 자세를 요구했다.

또한, "충남대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15만명의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교 재학생들이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동창회에서는 동창회관 건립을 위한 벽돌한장(1,000원)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래의 동문이 될 재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김동욱 학생회장이 대표로 "초대해주신 자리에 감사드린다"며 "양쪽 모두가 힘을 써야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총동창회의 의지를 이어 받아 재학생들도 열심히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