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구 동문(건축공학 74학번)이 제31대 총동창회장에 선출됐다. 한승구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충남대 총동창회는 12월 27일 오후 7시, 둔산동 오페라웨딩 신관 3층 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1대 회장으로 한승구 동문을 선출했다. 이날 표결에 참석한 이사는 92명으로 한 사장은 경선에서 64표를 얻었다.   한승구 신임 총동창회장은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1989년 계룡건설에 입사, 건축부사장까지 요직을 거쳤으며, 지난 2008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지역의 대표 기업인 계룡건설을 이끌고 있다.   한승구 동문은 계룡건설에 재직하면서 건축공학 석사와 건축구조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8년 대한건축학회 기술상, 충남대 공학기술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임 한 총동문회장은 회장 수락사를 통해 “17만 가족의 위상에 걸맞은 힘 있는 총동창회를 꾸려나가겠다”며 “내년은 충남대 개교 60주년을 맞는 해로 17만 동문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